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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휘어지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조명 출시 예정
첨부:     게시일: 2012-07-15        
내용: 형광등보다 높은 효율을 갖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포스텍과 성균관대, 서울대 등으로 구성된 국내 연구팀은 OLED에는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했던 그래핀에 자기조립 고분자 정공 주입층을 도입, 발광효율이 높은 OLED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적인 광학분야 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 온라인 속보를 통해 공개된 이 기술은 새로운 형태의 인테리어 조명은 물론 말아서 가지고 다닐 수 있거나 잡아당겨서 보거나 입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TV, 휴대용 컴퓨터 등의 신개념 전자 소자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지금까지 그래핀 필름은 일함수가 낮고 시트저항이 높아 OLED에 적용할 경우 기존 소자의 성능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공동연구팀은 자기조립 고분자 정공 주입층을 통해 일함수를 개선하고, 화학적 도핑작업을 함으로써 전기 전도도를 향상시켰다.
그래핀을 전극으로 활용한 OLED의 발광효율은 102.7lm/W로, 백열등은 물론 형광등(85 lm/W)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ITO전극을 사용하는 OLED(85.6 lm/W)에 비해서도 약 20% 가량 발광효율을 높였다.
연구팀은 그래핀 전극을 이용해 백색OLED를 제작하는 한편, 이를 이용해 휘어지는 조명을 만드는 데도 성공했다.
포스텍 이태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플렉서블 투명 전극으로서 그래핀의 높은 활용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학계가 플렉서블 광전소자에서 그래핀 전극을 사용해 기존 소자의 성능을 뛰어 넘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하는 연구결과를 고대했던 만큼 이번 성과는 관련 연구에 큰 밑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