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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ED 손전등의 이해 - 네이버 오픈백과 LP Holic
첨부:     게시일: 2012-10-03        
내용: "밝고 멀리비출수있는 값싼 손전등 추천해주세요!"
흔히, 손전등을찾는사람이라면, 다들 이러한 질문을 먼저 떠올릴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남들이 추천해준 손전등을보면..

"헉? 손전등이 뭐이리비싸? 하나에 8만원? 이거순 바가지아니야?"
이것은, 여태까지, 손전등을 단순히 "값싸고 비추기만 하는 역할" 에 치중해서 판단한 생각일것이다.
자.. 그렇다면 고가의 손전등의 비밀을 파해쳐보자.


-더 밝게, 더 오래!-
초창기 손전등에는, 구 LUXION의 5W급 LED가 사용되었다. 이 LED는, 1w짜리 led를 4개 배치시켜서, 4w로 만든다음, 이것을 오버 드라이브시켜서 5w로 만든것이다. 물론, 럭시온은 그당시 고급 손전등하면 다들 하나씩 박혀있는 고가의 고성능 LED였다.
하지만... 이후 미국의 CREE의 역습에 패한 럭시온은 CREE의 Q시리즈 LED에게 그 명성을 내줘야만했다.

그와동시에, CREE는 손전등의 가격을 떨어트리는데에 한 몫을 하였으며, 기존의 럭시온 5W급 LED보다도 2W나 전력소비가 적은 3W의 전력으로, 럭시온 5W급 LED보다도 더 밝은 밝기를 구현하였다.
밝기가 증가되고, 소비전력(W : 와트) 가 감소함에따라, LED의 발열은 줄어들었으며, 줄어든 발열로인해 손전등의 크기는 종래의 절반크기로 줄어들었으며,, 당시 3만원을 호가하던 럭시온 5W급 LED(현재에도 2만 7000원씩이나!) 의 1/3 의 가격인 1만 1000원대의 가격으로 CREE사는, LED손전등 시장을 석권하였다.

그와동시에,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술은 발달해서, 2200mah , 2300 , 2400mah로 배터리의 용량은 점점 늘어났으며,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삼성에서 2600mah까지 출시하였다고 한다. 당연히 배터리 용량의 증가는 사용시간의 증가로 이어지고, 이로써 현대의 고성능-고가의 손전등의 기틀이 마련되게 된것이다.

-더 단단하게! 더 완벽하게!-
중국제 LED손전등을 사본 사람이라면 다들 알 것이다.
"앞유리는 플라스틱이며, 반사갓은 허술하기 짝이 없고, 밝기도 개판인데, 가격은 만원씩이나!"

과연, O모 , J모 , L모 사이트 등등에서 판매중인 십만원을 육박하는 손전등은 바가지인가?
예전에, 슈어파이어 ICON이라는 손전등이, 손전등시장에서 핫 이슈가된적이 있었다. 동시에, 슈어파이어사에서는, 손전등의 내구성 실험을위해, 건장한 사람을 모집한다! 라는 문구를 내걸었고, 이는, 손전등의 내구성 시험으로 이루어졌다.


-방법은 간단했다-
"각자 이 손전등이 만신창이가되어서완전 아작날때까지 땅에다 며 패세요. 벽돌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근육질의 몸짱과, 힘좀 쓴다는 사람들은, 말그대로 손전등이 "아작" 날때까지 며 패대기쳤으며,
손전등의 배터리는 이미 이들의 공세를 이기지못해 누액과 발열과 파열을 일으킨지 오래였다.
하지만 최종결과는 어땠을까?

"실험에 참가한 손전등중, 맨 첫번째 손전등은 불운하게.. 한방이 정타로 들어가서 즉사했다"
"그리고 두번째손전등 역시, 만신장이가되어서, 앞유리며, 배터리를 수납하는 몸통이며, 스위치, 말할 것도없이 완벽하게 부서졌다"
"하지만, 실험에 참가한 그 어느 선수들도 이 손전등을 -사용 불능- 상태로 만들지 못하였다.

분명히 손전등은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손전등의 메인 부품이 들어간 -헤드-에 전선과 배터리를연결하자, 누가 더이상 흠잡을곳없이, 환한 불빛을 뿜어내고있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손전등 동호회인 캔들파워포럼(줄여서 CPF라고하며, 구글에 검색하면 나온다!)
에서는, "나는 이 손전등을 사용불능 상태로 만들기위해, 40T의 힘을 발휘하는, 압착기로 손전등을 찌그러츠려야만 했다" 라는 글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은, 내구성에만 신경을쓴 게 아니라, 세밀한 곳에도 많은 신경을 써주었다.
몸통이 3개 부분으로 분리되는 이러한 고가의 손전등은, 각각 분리부분에서 전기적으로 저항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이것을 접촉저항이라고 한다.)
그들은 이 접촉저항에게도 자비를 배풀지 않았다. 단순히 "뾰족"한 나사산이 아닌, 뭉툭하고 둥글넙적한 나사산으로 접촉부를 결합하게하여, 서로 맞물리는 면적은 증가되게, 서로 결합력은 더욱 단단하게! 만들엇던 것이다.


-더 멀리! 좀더 멀리!-
이렇게 손전등의 기술은 발전해갈수록, 서로 경쟁은 치열해졌고, 결국 손전등은, 공학과 수학의 산물로 되어버렸다.
손전등을 만드는 유명한 회사들 (FENIX , SUREFIRE , JIL LITE , JET BEAM 등등 수십개가 있음.)은

손전등 반사갓에 "수학에 쓰이는 포물선 방정식" 을 적용하기 시작하였으며, 손전등 반사갓을 보호하는 앞유리는, 특수 광학코팅과, 광물(석영, 방해석 등등) 을 사용하여 만들어지게 되었고, 손전등 속에 들어가는 핵심 코어인 LED를 제어하는 회로는, 날이갈수록 전자공학의 산물이 되어갔고, 오늘날의 손전등은, 이제 인체공학적 디자인까지 넘보게되었다!


그리하여, 오늘날 손전등은, 겨우 엄지손가락 정도의 굵기로도, 수십~백여미터를 가뿐히 비춰버리는 아주 괴물같은 도구로 발전하였고, 공학의 산물로 인해, 반사갓은 "특정 메이커의 특정 손전등에 특색화된" 전용 반사갓으로인해, 메이커별 손전등은 각각 추구하는바가 다 달라졌으며, 이는 손전등의 성능과 가격대에있어서 세분화를 가져오게 된것이다.
마치 오늘날의 "인텔 VS AMD" 와도 같은 셈이다.
하지만, 이걸로는 한계가 있었으니...



-더욱 강력하게! 남들보다 더 밝게!-

그 한계는 더이상 공학과 기술력만으로는 극복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며, 이미 손전등은, 수학과 공학의 산물로 되어버렸다. 하지만 사람들은 더 밝게, 더 멀리 비추는 손전등을 원하게 되고 그결과..

HID 와 Short - Arc 크세논 방전관과같은 High Intensive Discharge 램프를 이용하는 손전등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고, HID 손전등 부문에서는 우리 국산의 기업인 "금강, 혹은 폴라리온" 이라는 기업에서 전 세계적인

HID손전등시장을 거의 좌우하고있으며, 지금은 기존의 35W 급 HID전구를 넘어선, 50W급 HID전구를 이용한
손전등이 출시되기에 이르렀다.

이 손전등은 무려 100만원을 호가하지만, 성능만큼은 매우 뛰어나서, "자이툰부대" 와 각종 군, 소방서, 구조대 등등에 납품중이다.
"TV에서 소방관들이 나오는 장면을 목격할경우, 그들이 가지고있는 손전등을 잘 보면, 기존 손전등의 누리끼리~한 노란 불빛이 아닌, 매우 하야스름한 백색의 불빛을 내는 손전등이 있을것이다. 이것이바로 우리나라의 "폴라리온" 에서 공급중인 손전등인 것이다 "



성능부분을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면...
이 손전등 한개로 : 1700m의 거리를 비출 수 있습니다.
이 손전등 한개로 : 4000Lm이상의 빛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 손전등 하나로 : 2시간가량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손전등 하나로 : 다이버나, 잠수부들이 이용 가능한 방수레벨을 갖추었습니다.
이 손전등의 크기는... -성인남성 팔뚝정도!-


손전등하나로 1.7km를 비춘다는것... 놀랍지않은가? 게다가 4000Lm 이상의 불빛이면, 우리가 켜고있는 30W짜리 큰 형광등 한개보다도 밝은 수치이다.
그럼에도, 성인남성의 팔뚝정도밖에 안되는 작은 크기에 무려 2시간이넘는 사용시간은 어떠한가...


과연 이것을 "터무니없는 바가지" 로만 치부할 수 있는가...
다시한번, 우리의 손전등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